스타트업 경쟁은 예전엔 인력 규모의 문제였다. 이제는 속도다. 이 단 하나의 변화가 사업을 짓는 방식을 다시 쓰고 있다.

오피니언 — 견해는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.
"팀이 몇 명이죠?"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묻던 질문이다. 큰 팀은 곧 실행력이었고, 실행력은 곧 가치였다. 이 공식은 10년간 유효했다. 그러다 멈췄다.
Khosla Ventures의 Samir Kaul은 CNBC에서 이렇게 말했다. ChatGPT의 순간이란, 사람들이 "다음 세대 창업가들의 코딩 언어는 곧 영어 회화"라는 걸 깨달은 때였다고. 이제 작은 팀이 5년 전 큰 팀이 내놓던 것을 출시한다. 50명이 예전에 500명이 만들던 것을 만든다. 비유가 아니다. 시장의 현실이다.
증거는 이미 판 위에 나와 있다. 220개가 넘는 유니콘이 가치의 대부분을 잃었다. 그 대부분은 거대한 팀 위에 세워진 2021년산 기업들이다. 작은 팀이 똑같은 제품을 다시 만들 수 있을 때, 500명의 급여는 해자가 아니다. 부채다.
자본도 이걸 본다. AI 스타트업은 비(非)AI 동종 기업보다 더 큰 초기 라운드를 조달하고 있다. 그러면서 팀은 그 어느 때보다 작다. 더 많은 자금. 더 적은 사람. 더 큰 결과물. 3년 전엔 존재하지 않던 사업 방정식이다.
큰 팀이 이기던 시대는 끝났다.
다음에 누군가 팀이 몇 명이냐고 묻거든, 해줄 만한 답은 하나뿐이다. 충분히 빠릅니다.


